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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플랫폼 전쟁] 그루터 “하둡 에코시스템 최적화”

전체 13.09.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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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는 KT넥스알과 함께 국내 업체 중 가장 빅데이터 플랫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다. 회사 규모는 KT넥스알에 비해 작지만, 다양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례 경험한 전문가가 포진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루터는 쿠바(Qoobah)와 클라우몬(Cloumon)이라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쿠바에 대해 “하둡 에코시스템 기반의 최적화된 빅데이터 플랫폼”이라고 소개한다.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오픈소스의 부족한 점은 자체 개발해 보완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통합 데이터 체계를 제공하고,확장성, 안정성, 성능, 편의성, 비용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쿠바를 도입한 대표적 사례는 국내 한 대기업의 보안 로그 분석 시스템이다. 방화벽이나IDS/IPS, 웹서버를 비롯한 각종 유입로그를 쿠바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대용량 배치분석,실시간 패턴매칭 분석 등을 실시한다.
 
‘클라우몬(Cloumon)’은 하둡 관리 솔루션이다. 클라우몬은 하둡뿐 아니라 하둡에코시스템 전체에 대한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둡 노드에 대한 모니터링부터 맵리듀스 잡모니터링, 하이브 테이블 스키마 관리, 주키퍼 데몬 모니터링, 플럼 노드 모니터링, H베이스 데이터/스키마 관리, 우지(Oozie) 기반의 워크플로우 생성 및 실행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그루터는 최근에는 ‘ 시퀄 온 하둡(sql on hadoop)’이라는 기술에 매달리고 있다. 이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빅데이터 플랫폼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약점을 가졌던 하둡의 한계를 극복하고, 빠르게 의미있는 데이터를 뽑아내는 것이다.

이번에 그루터가 개발하는 빅데이터 분석 처리 엔진은 ‘타조(tajo.incubator.apache.org)’다. 타조는 지난 3월 세계 최대 오픈소스 재단인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의 인큐베이터 프로젝트로 채택됐다.그루터는 지난  2012년부터 준비기간을 거쳐 올 6월부터 본격적인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아파치 재단의 PMC(프로젝트 관리위원회) 멤버이며 타조 최초 발의자인 최현식 박사가 졸업과 동시에 그루터에 합류했다.

권영길 그루터 대표는 “sql on hadoop 기술은 빅데이터 플랫폼의 차세대 핵심 기술로 기존하둡의 응용면에서도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부분 기존 시장의 대체와 함께 신규시장을 빠르게 확대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