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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KEB하나은행이 공식 출범했다. 아직 IT시스템 통합이 이뤄지기 전이어서 홈페이지 등은 전산통합 전까지 따로 이뤄진다.



실제로 현재 KEB하나은행 홈페이지는 통상적인 은행 홈페이지라기보다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관문 역할을 하는 포털 역할이 강하다.


그도 그럴것이 은행 홈페이지는 바로 인터넷 뱅킹 등이 직결돼야 하는데 양 은행의 시스템이 통합되기 전인 만큼 각 은행별로 별도 접속해 해당 업무를 봐야 하는 상황이다.


이를 반영하듯 통합 홈페이지는 통합 소식과 통합관련 질의응답, 양 은행이 통합 후 선보이는 신상품 소개, 이벤트 등이 주요 정보로 제공되고 있다.


구 하나은행과 구 외환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온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과 동일하게 해당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하며 통합 홈페이지에서는 내비게이션 링크로 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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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양 은행의 소셜미디어채널 통합은 발 빠르게 진행됐다. 블로그(Blog.KEBHana.com)와 페이스북(Facebook.com/KEBHana), 그리고 트위터(Twitter.com/KEBHana) 등 그동안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이 따로 운영해 온 소셜 미디어 채널은 1일부터 KEB하나은행 채널로 통합됐다.



스마트 금융 등 소셜 네트워크 활용에 적극적이었던 하나금융그룹으로선 IT통합 이전에 SNS를 통합함으로서 대외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금융고객들은 아직도 따로 운영되는 각 은행의 홈페이지를 사용할 수 밖에 없어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KEB하나은행의 실체는 내년 6월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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