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IT업계의 이슈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최근 한 데이터센터 관련 컨퍼런스에서 재미있는 비유를 들었습니다. 클라우드란 개념은 이미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그러한 예가 바로 “자동차를 렌트하는 것”과 “호텔을 임대해 숙박한다”는 것이었습니다.이러한 얘기를 한 사람은 AT&T의 조 웨이먼 부사장입니다. 웨이먼 사장은 ‘클라우드노믹스(Cloudnomics, 클라우드 경제학)’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는데요. 그가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이제 클라우드를 기술적인 관점보다는 비즈니스 관점에서 접근해야할 시점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클라우드라는 개념은 자동차 렌트나 호텔 숙박처럼 이미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이들 모두 경제적으로 동일한 분석 방법론에 기초를 두고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습니다.그는 “자동차가 있어도 렌트카를 사용하고, 아파트가 있어도 호텔을 이용하게 되는 것”은 바로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이며, 이제 클라우드도 비즈니스를 창출해내는 캐쉬카우(Cashcow)가 돼야함을 강조했습니다.또 웨이먼 부사장은 클라우드에 대한 개념도 재정의했는데요.기존 클라우드의 정의가 ‘인터넷을 통해 브라우저로 액세스하는 서비스’였다면, 이는 다시 ‘인터넷 뿐만 아니라 모바일과 인트라넷, 광네트워크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와 씬클라이언트, 센서까지 다양한 디바이스로 서비스 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컴포넌트 등의 다양한 요소에 액세스하는 것’이라고 새롭게 정의했습니다.즉 클라우드는 ‘Common, Location-independent, Online, Utility, onDemand’의 개념에 충실해야 하더군요.댓글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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