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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www.nexon.com 대표 박지원)은 올 하반기 모바일게임 시장에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다수 선보일 계획입니다. 회사 측은 모두 ‘고품질’의 신작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는데요.



올 4분기 내놓을 주요 게임을 꼽아보면 ▲히트(HIT) ▲레거시퀘스트(Legacy Quest) ▲삼국지조조전 온라인 등이 있습니다. ▲‘마비노기 듀얼’과 ‘슈퍼 판타지 워’는 글로벌 원빌드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최근 넥슨은 모바일게임 사업에 탄력이 붙은 모습입니다. 전략게임 ‘도미네이션즈’가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 출시돼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데요. 세계의 주요 문명들을 탐험, 발전시키고 상대방과 전략전술을 겨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호응을 얻었습니다.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6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5위를 유지 중입니다. 고착화된 매출 순위에서 비(非) 역할수행게임(RPG)의 인기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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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네이션즈를 이을 야심작으론 액션 RPG ‘HIT(히트)’가 꼽힙니다. ‘리니지2’, ‘테라’ 등을 개발한 박용현 대표가 설립한 넷게임즈가 개발 중인데요. 언리얼엔진4 기반의 고품질의 3D그래픽과 시원한 타격감을 강조해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게 넥슨의 설명입니다. ‘공중콤보’, ‘던지기’ 등 화려한 액션과 더불어 스킬에 따라 적용되는 다양한 액션요소, 몬스터와의 상호작용 등 기존 액션 RPG와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자신하는데요. 넥슨이 바른손이앤에이와 함께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HIT(히트)’는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프리미엄 사전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오는 29일까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소셜스필(Socialspiel Entertainment)이 개발 중인 액션 RPG ‘레거시퀘스트(Legacy Quest)’도 기대작으로 꼽힙니다. 레거시퀘스트는 이용자가 만든 하나의 무기가 대를 이어 계승되는 ‘영속적인 죽음(Permanent Death)’을 콘셉트로 한 독특한 방식의 던전 탐험형 액션게임입니다. 이용자가 자신의 캐릭터의 자손이나 상대방 캐릭터에도 무기를 물려줄 수 있습니다. 8비트 고전게임을 떠올리게 하는 레트로풍 그래픽을 3D로 구현해 친숙한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달 중 오스트리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서 소프트론칭(시범출시)이 예정됐습니다.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은석 디렉터의 차기작 ‘야생의 땅: 듀랑고’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 첫 테스트가 진행됩니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공룡시대의 야생 환경에 현대인을 던져둔다는 재미있는 발상의 게임입니다. 넥슨은 “직접 거친 환경을 개척해 가상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개척형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생존, 탐험, 사냥, 사회 건설 등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넥슨은 삼국지조조전의 IP를 바탕으로 삼국지 역사에 기반을 둔 전략게임 ‘삼국지조조전 온라인’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원작 고유의 방대한 스토리와 탄탄한 게임성을 담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목표입니다. 올 하반기 시범출시를 거쳐 이르면 연내 정식 출시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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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엔 ‘글로벌 원빌드’ 전략을 본격화합니다. 데브캣스튜디오의 정통 모바일 카드거래게임(TCG) ‘마비노기 듀얼’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습니다. 총 7개국 언어를 지원하게 됩니다.  



넥슨지티에서 개발 중인 ‘슈퍼 판타지 워’도 글로벌 원빌드 게임입니다. 시뮬레이션역할수행게임(SRPG) 장르인 슈퍼 판타지 워는 한판 한판 목표를 달성하고 이겨 나가는 성취 과정의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강점인데요. 12개 지역과 150여개 던전, PVP(Player vs. Player), 미션 시스템 등의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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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라인업도 일부 공개됐습니다. 넥슨은 지난 3월 일본의 게임 명가 스퀘어에닉스와 ‘파이널 판타지 XI’ 모바일 버전 공동 개발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2016년 내에 첫 서비스를 시작으로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과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워너브라더스(Warner Brothers)의 자회사이자 레고(LEGO) IP의 전세계 디지털 권리를 보유한 TT게임즈와 레고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관련 라이선스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내년 중 한국 및 아시아 지역 우선 출시를 앞뒀습니다.



이 밖에도 지난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 15’ 기간 처음 선보인 ‘RPG 매니지먼트’ 장르인 ‘프로젝트 FM(가칭)’ 등 다양한 신작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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