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사의 모 안드로이드폰을 일주일 이상 써보니, 좋긴 한데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는다. 이건 기존 WM이나 아이폰과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이다. 분명 문제가 있다. 백그라운드로 작동하는(메일 엑세스와 구글 캘런더와의 싱크 등) 애플리케이션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적절하게 제어하려면 별도의 어플을 또 깔아야 한다. 이런 어플이 마켓에서 괜히 인기가 있는 게 아니었다. 안드로이드폰이 시중에 널리 깔리면 조루 배터리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를 것이다. 그렇기에 안드로이드폰이 대중폰으로 자리를 잡으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단한 애플이고 아이폰이다. 댓글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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