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열혈청춘 3명을 소개합니다. 대학생 신분으로 벤처창업이라는 험난한 길에 들어선 인물들입니다. 이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학생 IT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MS 스튜던트 파트너(MSP) 출신들로, 일찌감치 명함에 CEO라는 타이틀을 넣게 되었습니다.MSP는 매년 약 5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마케팅, 기술 트랜드에 대한 특강, 팀 프로젝트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MS로서는 미래의 고객에 대한 투자와 사회공헌을 동시에 하는 것이죠.오늘 소개할 인물들은 이희덕, 조진현, 장미경 사장님들입니다.이희덕- 회사명: LeeH Studio Company- 회사내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 비고: 창업경진대회 수상, MSP 출신으로 2명이서 창업조진현- 회사명: 얼스- 회사내용: 웹사이트를 통해 티셔츠를 판매하여 수익을 공익적인 목적에 사용하는 사회적 기업- 비고: 창업경진대회 수상, MSP 3기- 웹사이트: http://www.hello-earth.org/장미경- 회사명: 이매진- 회사내용: 노하우 공유 웹 서비스- 비고: 창업경진대회 수상, MSP 3기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회사 ‘희희덕덕 스튜디오’ 이희덕 대표희희덕덕 스튜디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이희덕 대표는 얼마 전 모바일 오픈 마켓에 액션스크립트 개발 지원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출시해 적지 않은 호응을 얻었고, 3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으로 캐주얼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대학 입학과 함께 단지 학점과 스펙, 경력을 쌓는 일에만 치중하는 선배와 동기들을 보면서 ‘과연 대학이 지성의 장인가’라는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우연히 MSP 활동을 하면서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됐고, 창업 전선에 뛰어들게 됐습니다. 이 대표는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언어와 종교, 학습 수준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해 누구나 동일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사회공헌 주도하는 벤처회사 ‘얼스’ 조진현 대표MSP 1기로 한양대학교 산업디자인 전공자인 조진현 대표는 실타래라는 벤처기업에서 디자이너로, NHN에서 인턴으로 사회경험을 쌓은 후 지난 해 7월 서울시 2030청년창업 프로젝트로부터 사무실과 지원금을 받아 회사를 창업했습니다.그가 창업한 얼스(www.hello-earth.co.kr)는 기업과 단체 등의 사회적 책임활동(CSR)이 소비자와 고객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 친환경, 나눔 티셔츠를 기획 및 디자인해 판매하고 수익의 10%를 사회적 약자에게 기부하는 회사입니다. 얼스는 ‘윤리적 소비’ 또는 ‘착한 소비’로 통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활발한 기부를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얼마 전에는 아이티 지진과 관련된 티셔츠를 기획, 디자인해 판매하기도 했고, 현재 아름다운가게, 굿네이버스, 월드비젼, 컴패션, 아이들과 미래 등과 협력하고 있습니다.조진현 대표는 “앞으로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기부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기부에 대한 만족을 경험하고 그 수익금이 약자에게 되돌아 가는 선순환 사업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웹 서비스 기업 ‘이매지닛’ 장미경 대표부산 사투리에 셜록홈즈라는 별명을 가진 장미경씨는 웹 서비스 회사인 이매지닛(www.imajinit.net)을 창업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웹 서비스’가 이매지닛의 비전입니다.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개발 단계에 들어갔고, 현재는 개발자 2명을 포함해 총 3명이 일하고 있습니다.우선 웹 개발이나 기획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만나 서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소규모 학생 그룹을 기획하고 있고, 인디안 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 축제 기획팀 인디안(INDIan - caf?.naver.com/enjoyindi)과 연계해 작게나마 후원하는 사회 활동도 할 예정입니다.장 대표는 “MSP를 마무리 하면서 사람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고, 사업의 전제조건이 아이템이나 자금이 아닌 사람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댓글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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