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려는 것일까요? 한국에서 근무할 마케팅 담당자 구인 광고를 냈네요. 하지만 계약직이고, 고용기간이 4~6개월이라고 못 박아 둔 것을 보면 당장 법인을 세우거나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에 진출한 지 1년만에 쓴맛을 보고 철수해 버린 마이스페이스닷컴을 봤다면, 한국에 진출한다고 해도 신중에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업체들에게 국내 SNS 시장은 여간 어려운 시장이 아니거든요. 트위터도 한동안 잘나가나 싶더니 최근에는 조금 추춤한 모습입니다. 대신 NHN의 지원을 듬뿍 받은 미투데이의 성장세가 더 빨라졌습니다. 하지만 구글에 맞서 웹 세계의 한 축을 대표하는 페이스북이라면, 한국 시장에 대한 욕심을 내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글로벌 업체 입장에서 한국 시장이 쉽게 무리해도 될 만한 규모는 아니거든요. 페이스북 한국 직원으로 뽑힌 사람은 아래와 같은 일을 하게 되나 봅니다. 현지 성장 프로그램 수행 지원 시장 통찰력 제공 ? 한국에서의 Facebook의 차용과 관련된 강점,약점,기회,위협 등을 식별, 감시 제품/시장의 적합도-격차 분석을 통해 한국의 Facebook 이용자에게 영향을 주고 개선시킴 전략적 성장 기회들을 조사,식별,평가 한국에서 개발자와 사용자를 위한 옹호자로 활동 아무래도 한국 진출을 타진하기 위한 사전조사역할을 하는 듯 보입니다.댓글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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