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없는 세상은 IT업계가 그려온 오래된 꿈이다. 많은 IT전문가들은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이 종이를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만했지만, 종이는 여전히 정보를 전달하는 가장 중요한 매체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태들릿의 발달로 IT업계의 꿈이 이뤄질 수도 있다. 종이의 가장 큰 장점인 이동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디바이스이기 때문이다. 이에 맞춰 종이를 대신할 수 있는 모바일 앱들도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종이를 대신하는 모바일 앱 베스트5를 소개한다.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전단지를 대신하는 ‘배달의민족’
하지만 배달의민족과 같은 배달앱은 광고전단지와 광고책자를 사라지게 만들고 있다. 최근 젊은 배달음식점 사장님들은 아예 광고전단을 만들지 않는다. 대신 배달의민족과 같은 배달앱에 광고를 한다.
◆ 종이 쿠폰 대신 모바일 스탬프, 쿠폰을 먹은 ‘YAP’
또 ‘얍’의 모바일 스탬프는 커피숍이나 음식점 등에서 발행하는 종이스탬프를 스마트 폰에 담아 그대로 구현했다. 종이스탬프 대신 매장마다 비치된 고유의 전자 도장을 스마트 폰에 직접 찍으면 바로 적립이 가능하고 적립된 스템프는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선 여려 개의 종이 쿠폰을 일일이 지갑 속에 넣고 다닐 필요가 없고, 잃어버릴 염려도 없다. 가맹점 쪽에서도 종이 쿠폰을 준비할 필요가 없다.
◆ 이제 팩스도 모바일 앱으로 ‘엔팩스’
스마트폰 사용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찍은 사진이나 휴대폰 안의 파일을 바로 상대방 팩스로 전송할 수 있고, 수신된 팩스를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 엔팩스 홈페이지에서 팩스번호를 신청하면 상대방이 보낸 팩스문서를 휴대폰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수신 받은 팩스는 휴대폰상에 이미지 형태로 저장이 가능하다.
◆ 스마트 폰 화면에 바로 인쇄할 수 있는 앱, 인쇄 용지 대신 ‘맙프린터’
웹 사이트 등에서 찾은 정보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한글 문서 등을 종이에 인쇄하지 않고 간단한 방법으로 원하는 부분만을 발췌해 모바일 기기에 인쇄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맙프린터 홈페이지를 통해 PC용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원하는 부분을 선택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내 스마트 폰에 인쇄하기’ 버튼을 눌러주면 스마트 폰 화면으로 받아볼 수 있다. 프린터에 들어가는 전력과 종이를 절약할 수 있다.
◆ 명함지갑 대신 앱 하나면 된다, 종이 없는 모바일 명함 ‘프로필 미’
모바일 명함은 카톡, 문자, 그 외 SNS를 통해서 손쉽게 전달할 수 있으며, 인터넷 페이지로 열어볼 수 있기 때문에 앱을 설치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보낼 수 있다. 받은 모바일 명함을 프로필미 명함첩에 담아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스마트폰에서 검색해 찾아 볼 수 있는 보관 서비스도 같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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