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중단됐었던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이 5개월여만에 재개되면서 다시 '메가 뱅크'(Mega Bank) 논쟁이 불붙고 있습니다.'메가 뱅크'를 만드는 당위성에는 큰 이견은 없지만 우리금융의 새주인이 누가돼야하는지를 놓고날 선 공방이 오가고 있습니다. '메가 뱅크'란 말 그대로 '거대한 은행'을 만드는 것입니다. MB정부의 최대 치적이라할 수 있는 해외 원전사업을 따놓고도 막상 사업을 지급보증할 만한 국내 은행이 없어 곤란을 겪었고, 그것이 메가 뱅크 출범을 서두르는 계기가 됐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지금까지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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