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챌에 XX초등학교 11회 졸업생 동호회 만들었으니까 가입해”“너 프리챌 아바타 이쁘게 꾸몄더라?“2000년, 우리나라에 닷컴버블이 서서히 걷힐 무렵 한 커뮤니티서비스가 등장했다.프리챌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 서비스는 등장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당시 인터넷에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를 만들어야 했는데, 프리챌은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공간’을 만들어주니 화제가 될 수 밖에 없었다.시작은 좋았다. 프리챌은 서비스 시작 6개월만에 1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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